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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1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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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선데이토즈가 지난해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 2014년 연 매출 1400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점차 하락세를 보이다 6년 만에 다시 연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광고사업 성장과 해외매출 증가가 이 같은 호실적을 견인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해 매출 1062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371% 급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07% 성장한 150억원으로 집계됐다.
고마진의 광고사업 성장과 더불어 해외시장 서비스 안착 등이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사업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253억원, 영업이익 43억원으로 2017년 3분기 이후 최고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해외매출 상승부분이다. 지난해 실적에선 ‘디즈니 팝 타운’과 ‘슬롯메이트’ 등 인기작의 성과에 힘입어 해외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38%로 늘었다. 2019년에는 전체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이 18%에 그쳤지만 1년 사이 2배 넘게 증가했다. 선데이토즈는 올해 출시예정인 3종의 글로벌 신작으로 성장세를 잇는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선데이토즈는 자회사 선데이토즈플레이의 실적 소식도 전했다. 선데이토즈플레이는 지난해 매출 173억원, 영업이익 44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선데이토즈플레이는 지난 2015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6년 연속 흑자 기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대외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사는 “광고 사업과 해외 시장에 대한 집중적인 육성을 통해 빠른 성장세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국내에 집중된 매출원을 해외로 확장하며 광고 사업 등 게임 내 매출 다변화를 위한 개발, 서비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올해 1분기 말부터 ‘BT21 팝스타’, ‘니모의 오션라이프’ 등 신작과 일본 시범 서비스 중인 ‘카툰네트워크 선데이타운’의 아시아 출시를 앞두고 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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