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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올해 2분기(4~6월) 서울의 오피스·상가 임대시장은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지방 임대시장은 침체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은 25일 전국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1분기(6월30일 기준) 임대가격지수, 임대료, 투자수익률, 공실률 등 '임대시장 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임대가격지수는 전 분기 대비 오피스에서 0.93% 상승했지만 상가는 0.01% 하락했다. 다만 상가의 경우 중대형은 0.03% 상승한 반면 소규모는 0.08%, 집합은 0.05% 하락해 대비됐다.

투자수익률은 오피스는 1.69%, 중대형 상가는 1.09%, 소규모 상가는 0.93%, 집합 상가는 1.38%로 조사됐다. 임대수익을 나타내는 소득수익률은 오피스 0.98%, 중대형 상가 0.85%, 소규모 상가 0.76%, 집합 상가 1.02%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공실률은 오피스는 8.6%, 중대형 상가는 13.8%, 소규모 상가는 8.0%, 집합 상가는 10.2%였다.

서울의 경우 오피스는 용산역권 대기업 사옥 이전으로 수요가 늘었고, 강남·도심권 재건축·리모델링 대기에 따른 공급감소와 4차산업 관련 업종 신규 진입으로 임대료가 상승하며 임대가격지수가 전 분기 대비 1.4% 상승했다.

서울의 주요 권역별 임대가격지수 상승률은 도심 1.3%↑, 강남 1.7%↑, 여의도·마포 1.8%↑로 나타났다.

서울 오피스 공실률도 5.4%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반면 인천과 지방은 오피스 공실률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며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했다. 2분기 오피스 공실률은 충북 26.4%, 강원 24.7%, 경북 24.4%, 인천 21.6%, 전남 20.7% 등 순으로 높았다.

상가의 경우 서울은 오피스 상권을 배후로 한 도심 상권과 용산역(6.0%↑), 동대문(2.5%↑), 뚝섬(2.0%↑) 등 MZ세대 핫플레이스 상권의 임대가격지수가 오르며 서울의 전체 임대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0.5% 상승했다.

다만 신촌·이대(2.0%↓), 노량진(0.3%↓) 상권의 임대가격지수는 하락했는데, 유동 인구가 줄어들면서 공실이 늘어나 임대료가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원은 "오피스는 건설공사비 상승과 신규 공급부족에 따른 임차 수요 증가로 임대가격지수 및 투자수익률이 상승했다"며 "상가는 소비위축에 따른 소매 상권의 매출 감소로 공실률이 오르고 임대가격지수는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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