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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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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폭염으로 배추·무 등 일부 고랭지작물에 무름병이 나타났지만 전반적인 생육상황은 양호하다고 밝혔다. 침수 피해를 입은 상추도 재파종이 60%가량 진행돼 다음 달 상순 이후에는 공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생육관리협의체와 축산재해대응반 상황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장마 후 폭염 예보에 따라 원예 농산물과 가축 질병상황 등을 점검했다.

현재까지 원예작물의 경우, 배추·무 등 고랭지작물은 일부 지역에 무름병 등이 발생했지만 전반적인 생육상황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다만, 재배면적이 줄고 추석 출하 물량이 늘면서 다음 달 중에는 공급·출하량이 다소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과·배 등 과일류는 작황이 양호해 평년 수준 이상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상추는 논산, 익산 등 주산지에서 다시 심기 작업이 이달 중순부터 진행돼 60%가량 완료된 것으로 집계됐다. 상추는 수확이 시작되는 다음 달 상순 이후에는 공급 여건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축산은 고온에 취약한 육계 등 일부 축종에서 폐사 등 피해가 발생했으나, 피해규모는 전체 사육규모의 0.8% 수준으로 미미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배추 등 원예농산물은 주산지의 수확작업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부비축 물량을 시장에 탄력적으로 공급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농업인을 대상으로 병해충 기술자료를 배포하고, 고온기 농작물 안전 관리 요령을 안내하는 등 기술지도도 강화한다.

가축 사육시설의 폭염에 대비해 냉방장치와 환풍기 등 장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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