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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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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14차 건축위원회에서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을 비롯해 4건을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심의에 통과된 사업은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고덕강일12BL 민영주택건설사업, 방배14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반포 엠브이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이다. 이를 통해 아파트 1274세대(공공주택 52세대·분양주택 1222세대)가 공급된다.

수서평택고속선 수서역(SRT)에서 추진되는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은 9개동(기존 2동, 증축 7동) 지하 8층, 지상 26층(옥탑) 규모 건물을 짓는 사업이다.

백화점, 업무시설, 오피스텔을 포함해 892실, 4성급 호텔(239실),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문화·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과 운수시설(환승통로, 통합 대합실, 환승주차장, 환승센터)이 들어선다.

SRT, GTX-A, 지하철(3호선, 분당선), 수서광주선(역사 신설) 간 통합 교통·보행 환승체계가 구축된다.

전면 공지와 남북축 공공 보행 통로를 통해 주변 지역과 연결하는 열린 가로 공간이 조성된다. 환승센터(마을버스, 택시, 셔틀버스 등 환승)와 인접한 대규모 역 광장이 생긴다.

이 밖에 지하철 5호선 강일역 인근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3지구) 내 마지막 공동주택용지에서 추진되는 고덕강일12BL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통해 13개동,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로 공동주택 613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 인근 방배14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으로 11개동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 총 492세대(분양주택 440세대, 공공주택 52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된다.

지하철 3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역, 교대역 인근에서 추진되는 반포동 엠브이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으로 1개동 지하 5층 지상 21층 규모로 공동주택 169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공공적 가치를 증대하는 건축물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며 "주변 지역과 연계된 주택 단지 계획으로 소통하는 주거 공동체를 가진 매력도시 서울로 만들기 위해 건축위원회에서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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