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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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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4년 4~6월 분기 일본 설비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2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4~6월 분기 법인기업 통계를 인용해 금융과 보험업을 제외한 전산업의 설비투자액이 11조9161억엔(약 109조907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증가율은 1~3월 분기 6.8%에서 확대했다. 13분기째 플러스를 이어갔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10.0%인데 실제로는 이를 밑돌았다.

계절 조정치로는 전기 대비 1.2% 늘어나 2분기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비제조업이 10.9% 대폭 늘어나면서 견인했다. 제조업은 1.4% 증가하는데 그쳤다.

제조업에선 정보통신 기계와 전기기계가 투자를 확대했다. 비제조업 경우 서비스업 등이 증대에 기여했다.

국내총생산(GDP) 개정 때 기초로 하는 소프트웨어를 제외한 전산업의 설비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시장 예상 8.3% 증대를 웃돌았다. 전기 대비로는 1.9% 늘었다.

내각부는 9일 2024년 4~6월 분기 GDP 개정치를 발표하는데 이번 내용을 반영한다.

경상이익은 35조7689억엔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3.2% 증대했다. 6분기 연속 늘어났다. 4~6월 분기로는 사상 최고액을 경신했다.

전산업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5% 늘었다. 13분기 연속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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