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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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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지난달에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BYD는 8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30% 증가한 37만854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수 전기차 판매는 약 12% 증가했고,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48% 급증했다.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의 경우 지난달 전체 판매량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BYD는 이처럼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반면 일부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들은 판매량이 부진했다.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xtended-Range Electric Vehicle·EREV)로 잘 알려진 리오토(Li Auto)는 8월에 4만8122대의 차량을 인도, 7월 5만1000대에 비해 판매량이 감소했다. EREV는 내연기관 엔진이 구동에 개입하지 않고 배터리 충전에만 사용되는 전기차다.

화웨이의 기술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이토(Aito)는 8월에 3만1216대의 차량을 인도했는데, 이는 전달 대비 1만대 이상 줄어든 것이다.

다만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낸 스타트업도 있었다.

니오의 경우 8월에 2만176대의 차량을 인도, 7월보다 인도량이 약간 감소했다. 하지만 이는 4개월 연속 2만대를 넘어선 것이라고 한다. 니오의 저가 브랜드 온보는 이날 105개의 매장을 열기도 했다.

샤오펭은 8월에 1만4036대의 차량을 인도, 올해 들어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리차의 전기차 자회사 지커는 8월 인도 건수가 전월 대비 1만8015건 증가했다. 다만 이는 6월의 2만206건보다는 적은 것이라고 한다.

중국 전기차 기업들은 업계를 선도하는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를 위협하고 있다.

지커는 이달 중 테슬라의 모델Y보다 1400달러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첫 SUV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BYD는 지난달 해외 판매량 3만1451대를 기록해 연간 누적 판매량이 26만4869대로 늘어났으며, 지난해 전체 해외 판매량인 24만2765대를 이미 넘어섰다고 밝혔다.

BYD가 올해 말까지 이같은 월 평균 해외 판매 속도를 유지한다면, 올해 해외에서 40만 대에 가까운 차량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BC는 추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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