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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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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일본인 좌완 투수 기쿠치 유세이(33)가 LA 에인절스에 새 둥지를 튼다.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기쿠치가 에인절스와 3년, 6300만달러(약 882억원)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MLB닷컴은 "에인절스는 카일 헨드릭스와 1년, 250만달러에 계약했고, 기쿠치까지 영입하면서 선발진을 강화했다"며 "기쿠치는 팀의 에이스가 됐다. 2024시즌 99패를 당한 에인절스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8시즌을 뛴 기쿠치는 2018시즌 뒤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고 MLB에 진출했다.
시애틀에서 세 시즌을 보낸 기쿠치는 2022시즌을 앞두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3600만달러에 계약했다. 토론토에서는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었다.
기쿠치는 토론토와 계약 마지막 해인 올해 7월까지 22경기에서 4승 9패 평균자책점 4.75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7월 3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레이드된 후 반전을 선보였다. 10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을 작성하며 몸값을 끌어올렸다.
에인절스는 2025시즌 선발진을 기쿠치, 헨드릭스, 타일러 앤더슨, 호세 소리아노, 잭 코하노비츠로 꾸릴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기쿠치가 에인절스와 3년, 6300만달러(약 882억원)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MLB닷컴은 "에인절스는 카일 헨드릭스와 1년, 250만달러에 계약했고, 기쿠치까지 영입하면서 선발진을 강화했다"며 "기쿠치는 팀의 에이스가 됐다. 2024시즌 99패를 당한 에인절스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8시즌을 뛴 기쿠치는 2018시즌 뒤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고 MLB에 진출했다.
시애틀에서 세 시즌을 보낸 기쿠치는 2022시즌을 앞두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3600만달러에 계약했다. 토론토에서는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었다.
기쿠치는 토론토와 계약 마지막 해인 올해 7월까지 22경기에서 4승 9패 평균자책점 4.75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7월 3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레이드된 후 반전을 선보였다. 10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을 작성하며 몸값을 끌어올렸다.
에인절스는 2025시즌 선발진을 기쿠치, 헨드릭스, 타일러 앤더슨, 호세 소리아노, 잭 코하노비츠로 꾸릴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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