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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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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더헤르첸이 수입한 여아용 핀과 아이원 인터내셔널이 수입한 미오미오 시리즈 완구 등에서 기준치 수십배를 넘어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쌍꺼풀용 테이프 안전기준 부적합률도 40%로 크게 높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부적합률이 높거나 화재 등 사고빈도가 높아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관리 중인 73개 품목 916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준에 부적합한 54개 제품을 적발해 수거 등의 리콜명령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산업부 국표원이 이번에 리콜 명령을 내린 54개 제품은 전기용품 14개, 생활용품 14개, 어린이제품 26개다. 리콜조치한 전기용품에는 화재 또는 감전 위험이 있는 전지 두인·시너지웍스 등 2개, 전기레인지는 마이프랜드 1개, 전기밥솥은 웰스 1개 등이 포함됐다.

생활용품으로는 전도 위험이 있는 가구 4개가 리콜처리됐다. 유해물질이 검출된 쌍꺼풀용 테이프 예쓰안나와 더분바이케이시, 인밸, 비타그램 등 4개와 방한용·패션용·스포츠용 마스크 미영사와 제코, 주요상점 등 3개도 포함됐다.

어린이제품 중에서는 완구 6개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어린이용 장신구 4개와 어린이용 가죽제품 3개, 유아용 삼륜차 2개 등에서도 기준치 미달됐다. 특히 쌍꺼풀용 테이프와 어린이용 장신구, 전지 등은 안전기준 부적합률이 각각 40%와 33%, 27%, 13%로 조사됐다. 올해 상반기 평균 부적합률(6.1%)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국표원은 화재사고가 빈번한 전동킥보드를 집중 조사해왔다. 소방청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화재는 2021년 854건에서 이듬해 142건으로 67% 증가했다. 이에 2021년부터 현재까지 51개 제품을 집중 조사한 결과 7개 제품을 리콜 조치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전동킥보드 등 안전사고가 빈번한 제품은 집중적으로 안전성 조사를 추진하며 위해 제품의 시중 유통을 근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콜명령한 54개 제품은 시중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온라인에 공개 중이다. 자세한 니용은 제품안전정보센터와 소비자24,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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