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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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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서방의 경제제재에 대한 보복 조치로 우라늄과 티타늄, 니켈 등 전략물자의 수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타스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TV로 방영한 화상 각료회의에서 "러시아는 세계 유수의 전략적인 원자재 매장량이 많다"며 "우라늄, 티타늄, 니켈 수출과 관련해 뭔가 제한을 가하는 방안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러시아가 천연가스, 다이아몬드, 금의 주요 생산국이라면서 수출 제한을 다른 자원상품에도 도입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그렇다고 이런 조치를 바로 시행할 필요는 없으며 러시아가 자체적으로 손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천연가스 경우 세계 매장량 가운데 22%, 금도 23%, 다이아몬드는 55% 정도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의 발언으로 니켈 국제가격은 뛰어올랐고 우라늄 채굴회사의 주가도 상승했다.

2022년 2월 말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한 이래 서방은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 수입을 급격히 줄였다.

하지만 러시아가 전략물자와 금속 시장에서 주요 공급자이기에 수출을 중단하거나 감축하면 상당한 혼란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런던 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 가격은 2.6% 급등한 t당 1만6145달러(약 2154만원)에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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