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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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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에서 지난주(8일~14일) 각 주정부에 실업수당 헤택을 처음으로 신청한 실직자 수가 21만9000명으로 직전주에 비해 1만2000명이 감소했다.

21만9000명은 4개월 래 최저치이다. 5월부터 주간 실업수당 신규신청자가 늘어 25만 명에 닿았다.

미국의 경기 침체와 고용 불안 가능성이 제기되었는데 이날 발표에서 신청자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크게 줄어든 것이다.

신규신청자 수는 지난 20개월 동안 26.5만~19.5만 명 범위에 있었으며 올해 들어 5월 이전 평균치는 21만2000명 정도였다.

5월부터 증가해 8월 초에 1년 래 최대치인 25만 명에 이르면서 5월 이후 평균치가 23만3000명으로 늘어났다. 실업수당 신규신청은 사업체 일자리의 정리해고 및 직장 폐쇄 추이와 직결돼 고용과 경기 동향을 말해준다.

보름 전 나온 8월 고용보고서에서 사업체 일자리 월간 순증 규모가 14만2000개로 지난해 평균치의 3분의 2에 그쳤다. 또 7월 8만9000개 및 6월 11만8000개의 수정치가 발표되어 올 평균치가 15만2000개로 줄어들었다.

실업률이 5월에 29개월 만에 3%대를 벗어나 4.0%를 기록한 뒤 계속 4%대를 있게 되자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주목되었다.

이날 주간 신규신청 동향에서 4주 평균치는 직전주에 비해 3500명이 감소한 23만1000명을 기록했다.

심사 후 실제 실업수당을 수령하는 실직자 수도 7일까지의 1주일 동안 182만9000명으로 한 주 새 1만4000명이 줄었다. 4주 평균치 역시 6500명 감소한 184만4250명이 되었다.

미 노동부의 실업보험(UNEMPLOYMENT INSURANCE) 주간 보고서는 실업보험(고용보험) 납부의 사업체에서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의 첫 실업수당 신청과 계속 신청의 수령 상황을 말해준다.

미국에서 실업(고용)보험은 피고용자 제외 사업체만 납입하며 실업보험 혜택인 실업수당은 사업체 실직자만 신청 및 수령할 수 있다.

실업수당은 각 주 별로 주급 200달러~350달러이며 평균 26주 수령한다. 노동부는 이날 총 사업체 취업자 대비 실업수당 수령자의 비율인 '실업보험 실업률'이 1.2%라고 말했다.

즉 실업수당 수령자인 182만9000명이 총 사업체 피고용자의 1.2% 수준이라는 것이다. 미국서 사업체 피고용자는 총 취업자의 98%로 1억5877만 명(8월)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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