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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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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에서 '2024년 특용작물 기능성·이용 분야 중앙지방연구협의체 및 민간협력협의체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의약 산업 활성화와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위해 특용작물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부터 생산 기반 확보, 산업화에 이르기까지 중앙과 지방, 민간 산업체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1부에서는 '특용작물 기능성·이용 분야 우수 성과'를 공유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특용작물 참당귀 복합물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자생식물인 수국잎과 차즈기 등을 활용한 항비만 기능성 제품 개발 현황'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지역 특화 특용작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원료 개발 사례를 소개한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경남도 농업기술원이 각 지역 특용작물인 '토종 다래'와 '하늘타리(괄루근)'의 기능성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식·의약 원료 국산화를 위한 자생식물 신규 소재 발굴 방안과 국내 생산 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협력 방안에 대해 종합 토론을 이어간다.
농진청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건강기능식품 소비 경향이 급변하는 데다, 기능성 원료의 70% 이상을 해외 원료에 의존하고 있어 기업의 국산 원료 개발 의지가 크다"라며 "이번 협력이 건강기능식품의 국산 원료 비중을 높이고 원료 생산과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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