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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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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울산에 경제자유구역이 추가로 지정되며 'KTX 울산역 복합특화지구'가 들어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제141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개최해 울산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 결과 및 개선방안 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KTX 울산역 복합특화지구(1.53㎢, 울주군 삼남읍)에는 수소와 이차전지 관련 연구개발(R&D) 및 서비스 업체를 유치한다. 산·학·연·관이 융합된 고밀도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해당 지구는 지난 2020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개발 중인 연구개발(R&D) 비즈니스밸리 지구와 연접하고 있어, 울산 도심의 기능을 분산해 새로운 지역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위원회는 9개 경제자유구역을 대상으로 지난해 사업 성과에 대한 평가 결과를 최종 확정했다.

국내외 투자유치, 개발사업 추진 등 성과를 거둔 부산진해, 인천, 경기 경제자유구역이 최우수인 S등급을 받았다.

성과평가 결과는 각 경자청별 인센티브(투자유치 지원사업, 장관 표창 등)에 차등 반영한다.

이현조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이번에 새로 지정된 울산 KTX복합지구가 착실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울산 경제자유구역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도 개선방안을 통해 보다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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