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증시, 美 경제 연착륙 기대·엔저에 주가선물 강세에 상승 출발…2.0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7일 미국 9월 고용통계 호조로 경제 연착륙 기대가 높아지고 엔저가 진행하면서 고른 종목에 매수 선행으로 크게 상승해 개장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지난 4일 대비 604.30 포인트, 1.56% 뛰어오른 3만9239.92로 거래를 시작했다.

엔화 환율 급락으로 특히 자동차와 기계 등 수출 관련주에 매수가 몰려 장 상승을 이끌고 있다.

미국 대폭 금리인하 관측이 후퇴함에 따라 외환시장에서 엔저, 달러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말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도 매수 안도감을 주고 있다.

도요타와 반도체주 도쿄일렉트론, 아도테스토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소프트뱅크 그룹(SBG), 리쿠르트, TDK 역시 오르고 있다.

반면 디스코와 니토리 HD, 이온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오전 9시59분 시점에는 780.31 포인트, 2.02% 올라간 3만9415.93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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