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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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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올해 안에 5개 금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인천공항의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인 '스마트패스' 사전등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을 확대하기 위해 하나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우리은행과 '스마트패스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지난해 7월 국내 공항 중 최초로 도입된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로, 안면정보를 사전등록하면 출국장, 탑승구 등에서 여권, 탑승권을 꺼내지 않고 안면인식만으로 통과할 수 있어 편리하다.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협약기관 3개 사는 연내 자사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 토스, 우리WON뱅킹에서 스마트패스 사전등록 서비스를 개통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5월 KB국민은행, 신한은행과 스마트패스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7월부터 KB스타뱅킹 앱에서 스마트패스 사전등록이 가능해졌으며, 신한SOL뱅크 앱에는 올해 말 스마트패스 사전등록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올해 말이 되면 스마트패스 사전등록 채널이 공식 채널인 'ICN SmartPass', 인천공항 내 셀프체크인 키오스크 외에 5개 금융 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 1일 기준 스마트패스 서비스 등록자는 302만명, 이용자는 약 239만명, 2024년 전체 출국여객 대비 이용률은 8.4%로, 인천공항공사는 금융 앱을 통한 등록채널 다변화를 통해 스마트패스 이용률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협약체결 외에도 외교부 정보연계를 통한 스마트패스 등록절차 간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내 절차 간소화가 완료되면 'ICN SmartPass'를 통한 등록절차가 훨씬 빠르고 간편해질 전망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면 출국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들고 공항 혼잡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여객 분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등록채널 확대 및 서비스 개선 등 스마트패스의 이용 편의성을 지속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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