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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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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통계청이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한 도시문제 해결 방안 논의한다.

통계청 및 서울시 산하기관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미래를 여는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 더 나은 서울의 내일'을 주제로 2024 서울 빅데이터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포럼은 서울연구원과 서울시립대, 서울디지털재단, 서울시가 공동 개최하는 국제 정례포럼으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통계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특별 공동주관 기관으로 참여한다.

안형준 통계청 차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라며 "통계청도 이런 변화의 흐름에 맞춰서 새로운 데이터 발굴과 이용 활성화로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설계가 가능하도록 통계데이터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차장은 "통계청은 행정자료, 조사자료, 민간 빅데이터를 연계·활용이 가능하도록 제도 강화, 플랫폼 확충, 데이터보안 선진화를 추진 중"이라며 "이번 포럼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지는 기조세션에서는 야난 신 교수는 안전한 교통 시스템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모빌리티 분석 사례를 공유한다.

하정우 센터장은 '더 나은 시민들의 삶을 위한 포용적 AI에 대한 주권적 AI'를 주제로 연설하고, 마지막으로 스티브 셔키 아시아 총괄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더 안전하고 탄력적인 도시 건설 방안을 소개한다.

통계청은 '통계분야의 AI 도입: 국내외 사례 및 향후 과제'라는 제목으로 국가통계기관에서의 AI 사용에 대한 국제적 논의 결과 및 통계 분에서의 AI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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