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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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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14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본격적인 3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처음으로 4만3000선을 뚫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 놓은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201.36포인트(0.47%) 뛴 4만3065.22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44.82포인트(0.77%) 오른 5859.85에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9.75포인트(0.87%)에 폐장했다.

CNBC 등에 따르면 다우 지수는 지난주 최고치로 마감한 데 이어 이날 4만3000선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S&P 500 지수는 지난주 처음으로 5800선을 돌파했고 이날 상승분을 더하며 또 다른 신기록을 세웠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2.4% 상승한 138.07달러에 마감, 이전 최고가인 6월18일 135.58달러를 넘어섰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 들어 약 180% 상승했다. 지난해 초와 비교하면 9배 급등했다.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3조3860억 달러(약 4601조원)로 애플에 이어 2위다. 애플은 이날 1.65% 상승, 시총이 3조5160억 달러(약 4778조원)다.

S&P 500 지수는 재투자 배당금을 제외하고 올 들어 약 23% 상승했다. 2022년 10월 저점을 기록한 이후로는 63% 올랐다. 모기지 금리, 자동차 대출 등의 주요 지표가 되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지난주 4.1%를 기록하는 등 최근 상승했다.

이날 채권 시장은 '콜럼버스의 날'로 휴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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