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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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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5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04.75포인트(0.77%) 오른 3만9910.55에 장을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장중 기준 닛케이지수는 지난 7월 19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4만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04.26포인트(0.42%) 2만4884.01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17.37포인트(0.64%) 밀린 2723.57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도쿄증시는 최근 이어진 뉴욕증시 주요 지수의 강세, 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점 등 영향을 받았다.

14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4만3000선을 돌파했다. 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반도체주 엔비디아도 2.43% 뛰었다.

신문은 특히 미국 경제의 탄탄함, 반도체 관련주 상승, 중국 경기에 대한 평가 개선 등 3가지가 도쿄증시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경기와 반도체 기업 실적에 대한 낙관적 견햬가 확산되며 도쿄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 도쿄일렉트론은 4.49%, 아드반테스트는 3.37% 급등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당 엔화 약세가 149엔대까지 진행되며 수출관련주의 상승도 두드러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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