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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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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9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인하 관측, 엔저,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390위안으로 전날 1달러=7.1283위안 대비 0.0107위안, 0.15%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6588위안으로 전일 4.6506위안보다 0.0082위안, 0.18% 떨어졌다. 3거래일 만에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7248위안, 1홍콩달러=0.91877위안, 1영국 파운드=9.2902위안, 1스위스 프랑=8.2326위안, 1호주달러=4.6830위안, 1싱가포르 달러=5.3941위안, 1위안=193.90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10시17분(한국시간 11시17분) 시점에는 1달러=7.1328~7.133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515~4.6516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30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128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529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30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4310억 위안(약 83조4460억원 이율 1.5%)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7927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3617억 위안(70조180억원)을 흡수한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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