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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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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복합 재난에도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한난은 30일 경기 성남시 판교지사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훈련'의 대표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일반 국민 등이 직접 참여해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이날은 한난을 비롯해 성남시와 분당소방서, 분당경찰서, 분당구보건소, 군부대, 한국가스공사, 한전KPS 등 15개 유관기관과 인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합동 훈련으로 시행됐다.

서로 다른 유형의 재난이 동시에 발생할 때를 가정해 총력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그동안 훈련 경험과 위기 상황 매뉴얼 등을 토대로 현장감 있게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판교지사 열병합발전소 내 천연가스 누출을 시작으로 열원시설 화재와 유해화학물질 누출, 열수송관 고온수 누출 등 복합 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참여기관이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합동 대응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합동훈련은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업 체계를 공고히하고 지역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훈련 결과를 개선하며 안전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햇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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