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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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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촌진흥청은 농촌 치유관광 프로그램이 활동적 은퇴자의 심신 활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농촌 치유관광은 치유적 요소를 지닌 농촌자원을 활용한 형태의 관광이다. 활동적 은퇴자는 은퇴 후에도 자기 계발과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세대로 비교적 경제적 여유가 있는 소비층으로 분류된다. 최근엔 이들을 겨냥한 제품과 서비스가 늘어나는 추세다.

농진청은 활동적 은퇴자의 농촌 방문을 활성화하고, 쉼과 휴양, 여가, 놀이, 개인적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올해 농촌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농진청 연구진은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지원단, 전주시 덕진노인복지관과 함께 9월25일, 10월16일과 23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익산 산들강웅포마을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촌 치유관광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했다.

신체 활력, 자연 속 쉼, 여가·놀이, 농촌 공동체 경험, 소통·교류 활동에 참여한 61~74세의 활동적 은퇴자 20명의 전후 심리적, 생리적 변화를 측정한 결과, 스트레스(11.6%)와 무력감(13.9%)이 낮아졌다 .

이와 함께 행복감(10%)과 활력도(14%), 삶의 만족도(9.9%), 신체 효능감(9.4%)은 높아져 농촌 치유관광 프로그램이 은퇴자의 심신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 관계자는 "소비와 여가생활, 자기 계발 등에 적극적인 활동적 은퇴자들이 농촌에서 심신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과 운영자 지침서를 개발했다"며 "농촌 치유마을, 치유농장 등에 보급해 새로운 소득원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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