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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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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목동 10단지가 최고 40층 4045세대 규모 주변 지역과 소통하는 개방형 열린 단지로 새롭게 조성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구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양천해누리타운에서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목동 14개 단지 중 정비계획안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7번째다.

1987년 준공돼 올해 37년차인 목동10단지는 지난해 1월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 후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으로 이번 정비계획안을 마련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목동10단지(면적 19만4686.2㎡)는 기존 15층 2160세대에서 최고 40층 4045세대 규모로 재건축된다.

주요 내용은 ▲주변 지역과 소통하는 개방형 열린 단지 ▲단지 환경과 주변 도시의 조화로운 경관 계획 ▲단지와 주변 지역을 연계하는 보행 중심 생활 환경 등이다.

보행 동선을 고려한 근린생활시설 가로변 배치, 목동 중심상업지구와의 접근 편리성을 고려한 공공 보행 통로 조성 등이 반영된다.

단지 안에는 양명초등학교와 신서중학교 통학구역을 고려한 통학로가 조성된다. 돌봄센터,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시설이 배치된다.

구는 다음 달 23일까지 정비계획안 공람을 실시하고 주민 의견 수렴 후 구의회 의견 청취,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 교육환경평가 등 절차를 거쳐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진행 과정과 정비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라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준비로 재건축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안정적인 주택 공급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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