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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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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들이 청년농업인 육성과 세대 간 상생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28일 경북 문경에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서 '소농·청년농을 위한 지속 가능한 스마트 농업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농업기술명인은 탁월한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농업인으로서 지난해까지 총 70명이 선정됐다.

농진청은 2009년부터 식량작물,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분야에서 각 1명씩 선발하고 있다. 영농 경력 20년 이상에 같은 분야 경력 15년 이상이 필수다.

농진청이 주최하고, 최고농업기술명인회가 주관, 대산농촌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윤종록 카이스트 겸임교수이자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 농업으로 세계화에 대비한 우리 농업의 비전'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또 드론(무인기) 영상 활용한 작황 정보 생산과 활용’, 스마트팜 운영 사례, 농업기술명인의 스마트 농업기술 활용에 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농업기술명인과 청년농업인, 농촌진흥기관 관계관 등이 참여해 '스마트 농업 분야를 선도할 청년농업인 육성'를 주제로 종합토론을 벌인다.

최고농업기술명인회장 조옥향 명인은 "청년농업인의 역량이 높아질 수 있도록 각 분야 농업기술명인이 축적한 기술과 영농지식을 스마트 농업기술과 접목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청년농업인들이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풀어내고, 신규 농업인 유입이 활발해질 수 있게끔 명인회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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