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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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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8일 중동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대중 추가관세 부과, 기준금리 인하 관측, 엔저,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894위안으로 전날 1달러=7.1982위안 대비 0.0088위안, 0.12%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7834위안으로 전일 4.7296위안보다 0.0538위안, 1.14% 내렸다. 5거래일 연속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6170위안, 1홍콩달러=0.92398위안, 1영국 파운드=9.1411위안, 1스위스 프랑=8.1687위안, 1호주달러=4.6899위안, 1싱가포르 달러=5.3809위안, 1위안=192.55원(0.35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46분(한국시간 10시46분) 시점에는 1달러=7.2393~7.240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7792~4.7799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28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247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7787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8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903억 위안(약 36조6004억원 이율 1.5%)의 자금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4701억 위안이어서 실제로는 유동성 2798억 위안(53조8200억원)을 흡수한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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