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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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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지표금리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떨어지는 가운데 인민은행은 은행의 채권투자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홍콩경제일보와 동망(東網) 등이 14일 보도했다.

매체는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과 외신을 인용해 인민은행이 산하 자율규제 기관과 은행권의 채권투자 포지션, 거래고, 융자, 예금 등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인민은행 조사의 목적과 이유 등에 관한 상세한 설명은 아직 없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인민은행은 이전부터 채권시장 '버블(거품)'을 경고했다. 그러던 중 11~12일 열린 중앙경제공작위원회에서 금융정책 기조가 14년 만에 '적절한 완화'로 바꾸면서 장기채 금리가 대폭 떨어졌다.

10년채 금리는 전날 사상 최저인 1.765%로 하락했다. 주간으론 20bp(0.2% 포인트) 내려 2018년 4월 이래 최대 낙폭을 보였다.

30년채 금리는 사상 처음으로 2%를 하회한 1.995%를 기록했다. 역대 최저 수준이다.

미국채과 중국채 금리차는 22년 만에 최대로 벌어져 위안화에 하방압력을 가중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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