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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8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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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의 핀트와 비씨카드 CI. 제공 | 각사

[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AI(인공지능) 간편투자 앱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금융사로부터 잇따라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고 있어 주목된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비씨카드로부터 99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디셈버앤컴퍼니가 외부로부터 투자를 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10월 KB증권, 엔씨소프트와 합작법인 출범을 위해 각각 300억원씩 총 600억원을 투자 받은 데 이은 대규모 투자 유치다.

비씨카드는 디셈버앤컴퍼니가 보유한 AI 금융투자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최근 간편투자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는 핀트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했다. 디셈버앤컴퍼니는 로보어드바이저 운용 플랫폼 ‘프레퍼스’(PREFACE)와 인공지능 자산배분 엔진 ‘아이작’(ISAAC)을 6년여에 걸쳐 개발해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술은 핀트에 활용될 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금융사에도 제공되고 있다.

디셈버앤컴퍼니가 운영하는 비대면 AI 투자일임 서비스 핀트는 출시 2년이 채 되지 않은 현재 누적 회원 수 40만 명, 누적 투자일임 계좌 수 9만5000여 건을 기록하는 등 핀테크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디셈버앤컴퍼니는 추가로 마련된 재원을 핀트 신규 서비스 개발 및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 등에 활용해 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한 고객 맞춤형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투자의 문턱을 낮추고 금융생활 전반에 변화와 혁신을 불러오고 있는 디셈버앤컴퍼니에 많은 금융사들이 러브콜을 보내오고 있다. 비씨카드는 핀트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가장 높이 평가해준 기업이다. 양사는 단순 투자 관계를 넘어 향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C카드는 이번 투자와 관련해 자사 고객이 결제 서비스 외에도 해외 주식 및 금 투자, 환전, 보험 및 AI 기반 간편투자까지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C카드 관계자는 “양사 간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업무 협업 분야를 적극 발굴해 BC카드 고객에게 더 많은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자산관리 대중화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onplash@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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