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1
- 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개국으로 이뤄진 유로존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4년 11월 소매 매출액은 전월 대비로 0.1% 증가했다고 마켓워치와 RTT 뉴스 등이 9일 보도했다.
매체는 유럽연합(EU) 통계청이 이날 관련 데이터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개인소비 침체가 지속하고 있는 걸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유로존에선 부진한 경제지표가 잇따르고 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전월에 비해선 0.3% 증가인데 실제로는 이를 0.2% 포인트 밑돌았다. 10월 소매 매출은 0.3% 줄었다.
11월 소매 매출은 전년 동월보다는 1.2% 늘어났다. 10월은 2.1% 증대했다. 2개월 연속 증가율이 둔화했다.
소매 매출액이 전월과 비교해 증대한 건 모두 식품과 자동차 연료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식품은 0.1%, 연료 판매 경우 0.8% 증대했다.
비식품 매출은 0.6% 감소했다. 10월에도 0.6% 축소했다.
국가별로는 독일과 스페인, 벨기에 소매 매출이 전월보다 대폭 감소했다. 반면 키프러스, 불가리아, 덴마크, 라트비아는 크게 늘어났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올해 유로존 가계소비가 실질소득 증가, 지속적인 고용성장, 금리 하락 등의 지원을 받으면 완만한 속도를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27개국 유럽연합(EU) 전체 11월 소매 매출은 10월에 비해 0.2%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 늘었다. 전월 2.2% 증가에서 감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