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1
- 0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새울원전지역사무소를 설치하면서 지역 사회와의 소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안위는 14일 새울원전지역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원안위는 고리원전지역사무소를 통해 고리원전과 새울원전의 안전규제를 함께 수행해 왔다.
하지만 새울원전을 전담할 독립적인 지역사무소가 필요하다는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새울지역사무소를 신설하게 됐다.
새울원전지역사무소가 설치되면서 앞으로는 새울원전에 대한 현장 밀착형 안전규제와 방사능 방재 등을 통해 즉각적인 사건·사고 대응과 예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새울원전지역사무소는 새울원자력안전협의회와 연계해 주민 의견 청취와 협의 등이 상시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소통 업무도 적극 수행할 예정이다.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과 원안위 비상임위원들은 새울원전의 방사선비상 발생 시 현장 대응을 담당할 울주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를 방문해 방재시설과 장비를 확인하고 비상 대응 훈련 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 운영허가 심의가 예상되는 새울 3호기의 주제어실·사용후핵연료저장조·대체교류비상디젤발전기 등에 대한 현장 점검도 진행했다.
최 위원장은 "원안위는 새울원전지역사무소를 통해 더욱 신속하고 철저하게 현장을 점검해서 새울원전이 더욱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