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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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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 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미국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다음달 2일 예정된 상호관세 부과 면제 조치를 요청했다.
15일 산업부에 따르면 정인교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상호관세 면제를 요청함과 함께 우리나라가 다른 국가에 비해 불리한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양국간 관세가 실질적으로 철폐됐다"며 "상당수의 우리 비관세조치 현안도 해소되거나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관세·비관세 조치에 대한 건설적이고 상호 호혜적인 진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협의를 지속해 나가자는 데 대해 인식을 함께했다.
정 본부장은 앤드류 킴 상원의원과 만난 자리에선 한미간 협력 심화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허드슨 연구소 및 현지 로펌 등 전문가 면담을 갖고 미 행정부 통상정책 대응방안 및 산업협력 강화에 관한 제언을 청취했다.
아울러 미국에 진출한 우리 철강업계와의 간담회에서는 지난 12일부터 시행된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대응전략 및 업계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 본부장은 "이번 방미를 통해 한-미 통상당국 수장간 첫 면담을 진행해 향후 통상협력 강화의 단초를 마련했다"며 "이번에 확보한 한-미 통상당국간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관세조치를 포함한 주요 현안에 대해 우리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익 극대화 원칙하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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