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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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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김진욱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다음 달 15일부터 인천 계양·위례를 포함한 제3기 신도시 4400호 청약을 시작하고, 오는 9월 중에는 10% 이상 주민 동의를 확보한 도심 개발 사업 후보지 24곳 중 예정 지구 지정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5차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 장관 회의를 열고 "정부는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에서 밝힌 것처럼 주택 공급 확대 및 실수요자 보호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하반기 사전 청약 확행, 2·4 대책 사업 가시화,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한 단기 공급 확대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사전 청약은 내달 청약을 포함, 연말까지 3만호 이상의 물량이 실수요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면서 "2·4 대책 사업은 전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법 개정안이 공포 2개월 후인 9월 중 시행되는 대로 신속히 진행하겠다. 10% 이상 동의를 확보한 3만1000호가 그 대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어 "신규 공공 택지 25만호 중 미발표된 13만호는 투기 조사 등이 완료되는 대로 8월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할 것"이라면서 "정부 내 주택 공급 태스크포스(TF) 운영 및 당·정 협의 등을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제안한 도심 복합 개발 부지 등 추가 주택 공급 부지를 발굴하는 데도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홍남기 부총리는 또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작년 11·19 대책 등에서 발표한 신축 매입 약정, 공공 전세 주택 등 하반기까지 3만8000호, 2022년까지 총 8만호를 차질 없이 확보하겠다"면서 "특히 청년 대상 5000호도 추가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tr8fwd@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630_000149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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