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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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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8승에 빛나는 박민지가 투어 최초의 단일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오는 7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양양 설해원의 더레전드코스(파72)에서 열리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인 박민지는 지난해까지 이 대회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2023시즌에는 최종 3라운드까지 11언더파 205타로 이예원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이글로 승리했다.

KLPGA 투어 단일 대회 3연패는 고(故) 구옥희 전 KLPGA 회장과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에 이어 박민지가 역대 5번째였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사상 최초로 단일 대회 4연패를 달성한다.

박민지는 이번 시즌 마수걸이 우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E1 채리티오픈 공동 3위와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6위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박민지는 "1년에 한 번 있는 대회인데, 4연승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올해 아직 우승이 없는데 시즌 첫 우승을 이 대회에서 하면 좋을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샷과 퍼트감, 컨디션 모두 나쁘지 않다. 오히려 너무 좋은 것보다는 이런 상태일 때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민지의 강력한 대항마로는 이예원이 꼽힌다.

지난 시즌 KLPGA 투어 상금왕과 대상, 평균 타수상을 모두 휩쓴 그는 지난주 끝난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해 시즌 3승 고지를 밟았다.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또 정상에 오른 이예원은 다승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 시즌 상금(6억4463만원)과 대상(249점) 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와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끝에 우승을 놓쳤던 이예원은 "2주 연속 우승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 평소에 좋아하는 코스여서 우승 욕심보다는 차분하게 하려고 한다. 목표는 톱10"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 나섰던 박현경, 김민별, 김수지 등도 우승을 노린다.

황유민과 이정민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한편 대회 주최사 셀트리온은 11번 홀(파3)을 버디 기금 홀로 지정해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하면 골든블루와 함께 1개당 50만원씩 기금을 모아 양양군 인재육성장학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 홀에서 홀인원이 나오면 최대 기부 금액인 3650만원을 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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