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흥아해운 신주인수 계약해제…102억 수취"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STX(011810)는 흥아해운주식회사의 신주인수 계약 해제에 따른 계약금 반환액 102억8000만원을 수취했다고 30일 공시했다.

STX는 "STX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20일 흥아해운 주식회사와 경영권 이전을 위한 신주 인수계약을 체결했고 같은 일자에 인수 계약금 102억8000만원을 컨소시엄 대표자인 STX마린 서비스 주식회사가 흥아해운 주식회사에 납입했다"며 "지난해 12월18일 STX컨소시엄은 신주인수계약 해제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STX마린서비스 주식회사가 납입한 계약금 102억8000만원 전액을 지난 29일 흥아해운 주식회사에서 반환 받아 계약해제가 원만히 합의 종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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