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6월 상중순 무역수지 2조9200억원 흑자..."3개월 만에 플러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1년 6월 상중순(1~20일) 일본 무역수지는 2838억엔(약 2조9206억원) 흑자를 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12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관련 무역통계 속보를 인용해 올해 6월 상중순 무역수지가 3개월 만에 이같이 흑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충격이 컸던 전년 동기에는 2973억엔 적자를 보았다.

6월 상중순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8% 크게 늘어난 4조6479억엔, 수입액이 25.2% 대폭 증가한 4조3640억엔이다.

앞서 일본 5월 무역수지는 1871억엔 적자였다. 월간으로 적자는 4개월 만이다.

5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49.6% 급증한 6조2613억엔, 수입액 경우 27.9% 늘어난 6조4484억엔이다. 대중 수출액은 23.6%, 수입액이 4.8% 증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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