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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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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최근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로 침수 등이 발생한 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민들을 위로했다고 9일 농식품부가 전했다.

김현수 장관은 이날 전남 장흥군 안양면 일대를 찾아 농경지 침수 상황을 확인하고,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각 지자체, 농촌진흥청, 농협 등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피해 농업인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추가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병해충에 대한 신속한 방제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광역방제기 등 가용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적기에 방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이후 집중호우로 전날 기준 2만5489㏊ 규모 농경지가 침수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농경지가 유실되거나 매몰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축사 256개동이 침수되거나 파손됐고, 한우 6마리, 닭 24만3000마리, 오리 5만5000마리, 꿀벌 311군이 폐사했다.

농식품부는 지역별 상황에 맞게 지자체, 농협 등과 협조해 공동방제단을 투입하고, 벼 도열병 등 생육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병해충 발생에 대비한 긴급방제에 나선다.

침수된 비닐하우스, 축사 등에 대한 토사 정리와 전기점검 등 응급 복구도 지원한다. 영농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가축 사료와 필수 축산자재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축사 침수피해가 주로 발생한 전남 장흥, 해남 등에는 가축전염병 오염원이 농장에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 차량 134대, 광역방제기 6대 등 소독자원을 동원해 집중소독을 한다.

가축 부상과 질병 등의 우려가 큰 침수지역을 대상으로 동물 의료지원반도 운영한다. 임상 관찰 등을 통해 가축 질병이 발병했는지 확인하고, 동물용 의약품과 방역물품 등을 긴급 지원한다.

농작물재해보험과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한 농업인에 대해서는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신속히 손해평가를 거쳐 보험금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피해 농가가 대출받은 농축산경영자금 이자 감면 및 상환 연기, 재해대책경영자금(금리 1.5%) 추가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9_0001507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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