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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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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노후임대주택 공동체 문화 형성과 시설개선을 위한 단지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LH는 지난 2009년부터 임대주택 입주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생활 편의시설 개선, 동 현관 출입구 자동문 설치, 에너지 절약을 위한 LED전등 교체 등 임대주택 노후시설 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영구임대주택은 준공 후 20여 년이 넘은 단지가 많고, 고령자·장애인 가구 비율이 높아 주택 디자인 및 시설 개선, 입주민 생활 편의를 고려한 단지 환경 조성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LH는 올해 준공 후 25년을 경과한 영구임대주택 중 노후도가 심한 6개 단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대상 단지는 서울번동3단지, 수원우만3단지, 춘천효자8단지, 서울대방, 서울등촌, 진해자은 등이다.

이번 사업은 개별세대 내부 시설 개선이 아닌 단지 전체에 대한 공간 계획과 디자인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우선 단지 내 이용도가 낮은 공간을 활용해 산책로 내 쉼터, 정원·텃밭을 설치해 입주민간 자연스러운 만남과 대화가 가능한 공간을 만든다.

또한 고령자 거주 비율이 높은 특성을 반영하고, 운동과 휴식을 통한 입주민간 친목 형성을 위해 운동공간 및 시설, 노약자 놀이터 등도 조성한다.

단지 외관을 재정비해 '오래되고 낙후된 주택'이라는 영구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도 변화시킨다.

특히 그동안 시설개선 대상에서 제외돼 노후 정도가 심한 단지 내 상가를 정비한다. 단지 내 상가는 외부인이 가장 먼저 접하는 단지 주출입구에 위치해 단지 미관에 적잖은 영향을 주는 만큼 상가 외관을 전면 리모델링한다. 또한 쓰레기 및 재활용품 수거장도 재정비해 깔끔하고 정돈된 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아울러 단지 내 방치된 노후 시설물을 제거 및 단지 경관 개선을 위한 조형물 등을 설치하고, 가로수 정비 및 보도블록 교체로 쾌적한 보행로를 조성하며, 단지별 테마를 수립해 외벽 색채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주택 외관에 단지 특색을 반영한다.

마지막으로 입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인지건강 디자인을 활용하고 생활 편의시설도 개선한다.

동 출입구 사인표시 등 단지 내 안내 표지판은 인지능력이 약한 어린이나 고령자 등이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바꾸고, 이동이 불편한 입주민을 위해 핸드레일, 전동 휠체어 보관소 등을 설치·수선한다.

LH는 이번 시범 단지를 시작으로 향후 5개년 동안 준공 후 25년 이상 경과된 영구임대 140개 단지에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노후 임대단지의 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해 앞으로도 입주민에게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8_0001516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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