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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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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안효준 기금운용본부장(CIO)의 임기를 1년 재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기금운용본부장의 2회 연임은 기금운용본부 설립 이래 처음이다. 이로써 안효준 CIO는 내년 10월7일까지 기금운용본부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안효준 본부장은 2018년 10월 부임 이후 1999년 기금운용본부 설립 이래 최고 수익률인 11.31%를 지난 2019년에 기록하는 등 역량을 인정받아 작년 10월 한 차례 연임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9.70%라는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고 기금운용본부 설립 이래 처음으로 모든 자산군에서 벤치마크를 상회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안 본부장은 곧 다가올 국민연금기금 1000조원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부임 이후 현재까지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을 위한 운용 기반 확충에 노력해 왔다.

내부적으로는 투자 다변화 정책 이행을 위한 사전적 위험관리 강화를 비롯해, 조직과 인프라 개편·확충, 대체투자 프로세스 개선 등 운용 역량 강화에 매진해 왔다.

또 폭넓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APG, 알리안츠 등 글로벌 연기금·운용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해외 우량 투자처 발굴 저변을 확대하는 등 장기적 운용 성과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안효준 기금이사는 국민연금의 기금운용역량 강화를 위해 부서간 소통 및 협력을 활성화하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강조하는 리더십을 발휘해 조직이 안정적으로 탈바꿈하는데 기여했다"며 "국민연금 기금이사도 해외 연기금 CIO처럼 역량을 인정받으면 장기 재직할 수 있다는 선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효준 기금이사는 재연임에 대해 "초심을 잃지 않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국민연금기금의 안정적인 운용 체계 구축 및 선진적 운용 시스템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9_0001530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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