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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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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다시 확산 기미를 보이는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전날 49명보다는 늘어난 64명이나 나오고 이중 21명은 집단감염이 일어난 장쑤성 등에서 발병했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30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64명 생겨 누계 확진자가 9만2875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43명으로 윈난성에 21명, 광둥성 9명, 상하이 7명, 푸젠성 3명, 랴오닝성과 산둥성, 쓰촨성 1명씩이다.
본토 추가 감염자는 난징공항을 중심으로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장쑤성에서 18명, 후난성 2명, 수도 베이징 1명이다.
누적 국외 유입 감염자는 7385명이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660명이다. 아직 사망자는 없고 중중환자가 17명이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신규 무증상 환자는 전날에 비해 11명 증가한 25명이 생겼다. 이중 장쑤성과 후난성 각 4명을 제외하고는 외국에서 들어왔다.
무증상 환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난 419명이 의학 관찰 중이며 이 가운데 396명이 외국에서 왔다.
총 사망자는 4636명이며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감염자는 8만7307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108만4620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1만6569명으로 2560명 대폭 증대했다.
치료 중인 환자는 국외 유입 660명을 포함해 887명으로 전날보다 45명 늘어났다. 이중 중증환자는 전일보다 2명 증가한 25명이다.
누계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28일 1788만8000 회분을 합쳐 16억124만9000 회분에 달했다.
장쑤성 위생당국은 30일 관내에서 난징시 13명, 화이안시 1명, 양저우시 4명 합쳐서 18명의 확진자가 새로 생겼다면서 지난 20일 이래 난징의 누적 환자가 184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현재 장쑤성 내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205명이며 이중 193명이 본토 발병자다.
한편 홍콩에선 전날보다 2명 많은 1만1982명이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1만1709명이 퇴원하고 212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59명이 걸렸지만 격리 치료 중인 5명 외에는 완치 퇴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30_0001532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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