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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즈 유나이티드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은 새 시즌 4-1-4-1 로 나오고 있는데 풀햄 상대로도 같은 방식으로 나올 수 있으며 현재 선발 내세울 공격수로 골치가 아플 수 있는 부분인데 큰 무대 경험이 많은 로드리고 모레노(29)를 기용해야 할지 팀과 오래 함께 한 뱀포드를 넣어야 할지 고민일 것으로 보이네요.

레즈전 교체 투입으로 아직 제대로 검증하지 못했기 때문에 상대가 비교적 약체라 이참에 로드리고를 선발로 내세우는 강수를 두어도 문제 없을 것 같지만 승점 3점이 걸린 중요한 경기라 또 대충 시험해 볼 수 없으므로 기존에 나오던 뱀포드가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자칫 잔실수가 보이면 후반 시작과 동시에 로드리고가 나올 수 있는데 뱀포드는 플레이 스타일이 타겟형 스트라이커라 숟가락으로 떠먹여 주어야 득점을 할 수 있어 개인기량이나 동료를 통한 센스는 찾아보기 어렵네요.

그렇다면 당연히 미들진에서 퀄리티있는 패스를 제공해 주어야 하는데 좌우 풀백과 중앙 미드필더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실질적으로 활동 범위나 볼 터치 등 빌드업 과정에는 미들진이 가장 볼을 많이 터치하고 돌리는 스타일입니다.

한 타 공격이 있을 때 뱀포드가 터치하는데 터치 횟수는 굉장히 적을 정도로 상대 골문 앞에 지키고 있어 사실상 다섯 명의 미드필더진은 원정팀의 취약한 수비진 배후를 노리는 킬패스를 많이 넣는 경기를 할것으로 보입니다.

원톱의 단점은 측면 공격이 적어지는 것으로 중앙 공격이 수시로 막히면 뚫어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풀럼

 

스콧 파커 감독의 4-3-3 은 이전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이끌었던 것보다 더 뚜렷한 팀 컬러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1라운드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패배한 것에는 상대팀이 너무나 잘했기 때문이죠.

풀럼은 조직적으로 뛰어나지만 선수 개개인 기량은 평범하며 조직적인 축구로 승격을 이루어 냈기 때문에 득점에 직접적으로 믿을 선수는 미트로비치 뿐이지만 눈여겨 볼 선수가 있는데 그 선수는 조슈아 오노마입니다.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패스길을 잘 읽어내는 선수이며, 라인 파괴에 특화된 선수이기에 항상 경계를 늦출수 없는 선수입니다.

패스축구를 통해 빌드업을 하는 요즘 운영 방식인데 그 중에서 개인기량이 특출나 상대 수비진을 흔들어 놓을 수 있는 선수 오노마

가 있으며 1라운드에서는 쫓기는 입장이라 제대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으나 금일 상대하는 리즈 상대로는 자신의 장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충분히 수비진을 휘젓고 미트로비치가 마무리하는 그림은 지난 시즌부터 해 오던 방식이었으며 2년 전 PL 무대에서 활약했던 전력보다 훨씬 떨어지는 전력이지만 스콧 파커 감독의 전술적인 부분이 잘 녹아들어 충분히 홈팀을 괴롭힐 수 있다고 봅니다.

 

○ 요약

 

리버풀과의 개막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리즈시절' 이라는 말이 나올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엇습니다.

맞공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상대방이 걸어 잠그게 된다면 리즈의 공격진만으로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것으로 예상 되며 

풀럼 역시 이에 맞서 수비에 치중한 모습을 보이며 패스위주로 볼을 소유하며 역습 위주의 경기를 펼칠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경기 아주 재밋는 흐름의 진행을 보여줄것으로 보이네요. 리즈 승 , 2.5 오바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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