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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뱀포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만에 6골을 넣으며 득점 순위 공동 3위에 올랐다. '레전드' 에릭 칸토나 이후 리즈유나이티드 최고 기록이다.

24일(한국시간) 영국의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바크에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를 가장 먼저 치른 리즈가 홈팀 빌라에 3-0 대승을 거뒀다. 후반 10분, 22분, 29분 패트릭 뱀포드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뱀포드는 시즌 6호골로 득점 공동 3위에 올랐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과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 이상 7골)을 바짝 추격했다. 공동 3위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다. 뱀포드를 제외한 득점 상위권 선수들은 아직 6라운드를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주말이 지나고 나면 순위가 바뀔 수 있다.

뱀포드가 특이한 건 6골 중 5골을 원정에서 넣었다는 것이다. 또한 골의 순도가 높다. 리즈는 현재까지 3승을 거뒀는데, 세 경기 모두 뱀포드의 골을 빼면 점수가 같았다. 리즈의 '승리 요정'이다.

19세였던 2012년 노팅엄포레스트에서 첼시로 이적하면서 특급 유망주 대접을 받았지만, 이후 뱀포드의 경력은 순탄치 않았다. 챔피언십(2부)과 리그원(3부)으로 임대되면 좋은 득점력을 발휘하지만 EPL 임대에서는 무기력한 모습을 반복했다. 결국 미들즈브러를 거쳐 2018년 리즈로 팀을 옮겼다. '미치광이'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미친 듯한 공격 축구를 만나 더욱 성장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 16골을 터뜨린 데 이어, 이번 시즌에는 EPL에서 마침내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 그동안 EPL 단 1골에 그쳤던 선수가 이번 시즌에는 벌써 6골을 몰아쳤다.

6라운드 기준 6골은 리즈의 EPL 역사상 최다골 타이 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1992-1993시즌 칸토나가 갖고 있었다. 칸토나는 1991-1992시즌 도중 리즈로 이적해 다음 시즌 초반까지 소화한 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이적, EPL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선수로 남았다.

뱀포드가 마무리를 지어 준 덕분에 리즈의 공격축구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EPL 3위는 말 그대로 '리즈 시절'이었던 2002년 9월 이후 처음이다. 또한 2018년 여름 비엘사 감독이 부임한 뒤 리즈는 정규리그 57승을 기록 중인데, 이는 잉글랜드 4부 이상 모든 팀을 통틀어 리버풀(65)과 맨체스터시티(60)에 이은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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