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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골키퍼 에두아르드 멘디가 영입 이유를 110% 증명하고 있다.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클린 시트(무실점 경기) 행진을 이어가며 확실한 안정감을 선보인다.
첼시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의 스타디움 크라스노다르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E조 2차전 크라스노다르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크라스노다르는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치자 후반전 작심한 듯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그때마다 멘디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멘디는 시종일관 안정감 넘치는 선방 능력으로 크라스노다르의 공격을 막아냈다.
멘디의 영입은 이번 시즌 첼시가 한 최고의 선택 중 하나로 평가된다. 스타드 렌에서 뛰던 멘디는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리그컵 16강전(1-1 무)에 처음 출전한 뒤 선발로 나선 공식전 4경기에서 모두 클린 시트를 기록하는 절정의 안정감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난적'으로 손꼽히는 세비야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각각 0-0 무)에서 상대 예봉을 모두 차단한 건 백미였다. 경쟁자인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한 수 아래로 여겨지는 사우스햄튼에게 실책성 플레이를 포함 3실점한 것과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스포츠 전문매체 '토크스포츠'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멘디는 환상적인 수치를 선보이고 있다"며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거둔 가장 큰 수확이다"고 극찬했다.
멘디 너무 좋아요!! 최고 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