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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줫다.

맨유는 19일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4-0으로 완파 하며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밝혓다. 

홈팀 소시에다드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오야르사발, 이삭, 야누자이가 선봉에 섰다. 미드필더진은 메리노, 이야라멘디, 다비드 실바가 구성했다. 포백은 몬레알, 주벨디아, 르 노르망, 잘두아가 구축했고 골문은 레미로가 지켰다.

원정팀 맨유는 4-2-3-1 대형이다. 원톱에 래쉬포드, 2선엔 제임스, 페르난데스, 그린우드가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더엔 프레드와 맥토미니가 짝을 이뤘다. 수비진은 텔레스, 매과이어, 바이, 완 비사카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헨더슨이 꼈다. 

첫 포문은 소시에다드가 열었다. 전반 2분 야누자이가 때린 왼발 중거리 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맨유가 곧장 반격에 나섰다. 골킥을 받은 래쉬포드가 1대1 찬스에서 슈팅을 연결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16분 맥토미니의 슈팅 역시 레미로 골키퍼가 막았다. 맨유는 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페르난데스가 비어있는 래쉬포드에게 볼을 건넸다. 하지만 래쉬포드가 1대1 찬스에서 득점 기회를 날렸다.

그래도 맹공을 퍼붓던 맨유가 먼저 웃었다. 전반 27분 래쉬포드가 수비 배후로 침투하는 페르난데스에게 패스를 건넸고 상대 수비진이 엉키며 볼이 흘렀다. 페르난데스가 밀어 넣으며 리드를 쥐었다. 이후 소시에다드는 추격에 나섰으나 전반 내내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12분 맨유가 2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역습 상황에서 래쉬포드의 패스를 제임스가 원터치로 연결했고, 페르난데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맨유의 역습이 날카로웠다. 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프레드가 래쉬포드에게 침투 패스를 건넸다. 1대1 찬스를 맞은 래쉬포드는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승기를 굳힌 맨유는 후반 24분 래쉬포드를 빼고 마시알을 투입했다. 소시에다드는 후반 28분 잘두아와 이야라멘디 대신 고로사벨과 게바라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맨유의 공격이 더 날카로웠다. 후반 37분 그린우드가 박스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맨유는 후반 38분 페르난데스와 그린우드를 빼고 마타와 디알로를 집어넣었다. 소시에다드는 후반 41분 고로사벨의 슈팅이 골대를 외면했다. 후반 45분 맨유가 쐐기를 박았다. 제임스가 중앙선 위부터 드리블을 쳐 박스로 진입했고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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