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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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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꺾고 2년 연속이자 통산 9번째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뮌헨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벌어진 도르트문트와의 2021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에서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2연패이자 통산 9번째 우승이다. 최다 우승팀이다.

특히 뮌헨은 2019년 도르트문트에 패해 연속 우승에 제동이 걸렸지만 지난해에 이어 도르트문트를 연파하며 다시 연속 우승의 기틀을 마련했다.

독일 슈퍼컵은 전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팀과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우승팀이 단판 승부로 벌이는 대회다. 뮌헨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도르트문트는 DFB 포칼에서 우승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41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오른 레반도프스키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여전한 골 결정력을 과시했다.

전반 41분 레반도프스키의 헤더로 전반을 1-0으로 앞선 뮌헨은 후반 4분 만에 토마스 뮐러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도르트문트가 후반 19분 마르코 로이스의 만회골로 추격하는 것 같았지만 해결사 레반도프스키가 마침표를 찍었다.

레반도프스키는 2-1로 앞선 후반 29분 침착한 오른발슛으로 도르트문트의 골네트를 갈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18_0001551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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