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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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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V-리그 여자부 막내구단 페퍼저축은행이 조금씩 프로팀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신생팀답게 젊고 유망주들로 구성을 해서 튼튼해지고 싶었다"면서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의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페퍼저축은행은 7일 오후 2시 청담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21~2022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수련선수 1명 포함 총 7명을 지명했다.

사전에 합의한 신생팀 지원 원칙에 따라 5장의 우선 지명권을 갖고 있던 페퍼저축은행은 전체 1순위 박사랑(대구여고)을 시작으로 일신여상 레프트 박은서(2순위), 대구여고 센터 서채원(3순위), 선명여고 레프트 김세인(5순위), 수원시청 리베로 문슬기(6순위)를 차례로 뽑아 전력을 강화했다.

이후 5순위 박연화(제천여고), 수련선수 이은지(광주체고)를 택하는 것으로 첫 드래프트를 마쳤다.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헝가리) 등 총 8명으로 어렵게 훈련을 이어가던 페퍼저축은행은 7명을 한꺼번에 수혈해 본격적으로 전력 다지기에 임하게 됐다.

김 감독은 "계획한대로 100%는 아니더라도 잘 뽑았다. 고등학생이지만 바로 뛰어야 될 선수가 있다. 인력이 부족했다. 화합이 잘 되고 접목을 잘 시켜 V-리그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 그나마 예상한대로 잘 뽑아서 고무적"이라고 총평했다.

"신생팀 답게 젊고 유망주들로 구성해서 튼튼해지고 싶었다"는 김 감독은 "박사랑은 공격도 되고, 블로킹도 되는 177㎝의 장신 세터다. 앞으로는 대형 세터로 기대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또 "서채원도 상당히 영리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다. 대구여고와 연습 경기 하는 것도 봤다. 우리가 뽑은 선수들은 만족한다"고 보탰다.

신인 선수들은 8일부터 팀에 합류한다. 10월 초 전국체육대회를 위해 잠시 이탈하지만 그동안 못했던 정상적인 훈련이 가능하다는 점만으로도 반가운 일이다.

김 감독은 "그동안 선수 인원이 부족해 연습을 못했다"면서 "이제 제대로 팀 다운 팀 연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신인들로 구성원은 늘었지만 페퍼저축은행은 아직 갈 길이 먼 막내 구단이다. 일단 초석 다지기에 힘을 쏟겠다는 것이 김 감독의 생각이다.

김 감독은 "좋은 집이 아니라 튼튼한 집을 짓는데 주력하겠다. 젊은 패기로 신생팀 답게 이미지를 잡는데 주력하겠다"면서 "기존 팀에 비하면 전력상 열세는 사실이다. 많이 두드려 맞으면서 공부하겠다"고 밝혔다.

팀의 첫 주장은 흥국생명에서 넘어온 이한비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임시로 이한비가 하고 있다. 특별한 변화가 없는 한 이한비가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907_0001575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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