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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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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창원 LG를 꺾고 컵대회 4강에 진출했다.

SK는 15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프로농구 컵대회 A조 3차전에서 LG를 83-71로 꺾었다.

지난 13일 전주 KCC에 96-73으로 승리한데 이어 이날 경기까지 이겨 2승을 챙긴 SK는 A조 1위를 차지, 각 조 상위 1위 팀이 나서는 4강 무대를 밟았다.

이번 대회는 A~D조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위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1일 첫 경기에서 KCC를 84-72로 물리쳤던 LG는 아쉽게 4강행 티켓을 놓쳤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SK 지휘봉을 잡은 전희철 감독은 데뷔 무대에서 컵대회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SK는 B조 1위와 4강에서 맞붙는다. B조에서는 수원 KT와 고양 오리온이 나란히 1승씩을 챙겼고, 2패를 떠안은 안양 KGC인삼공사가 조기 탈락했다. 16일 벌어지는 KT와 오리온의 B조 3차전 승리 팀이 SK 상대가 된다.

SK와 LG 모두 외국인 선수 2명을 모두 투입한 가운데 SK에서는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안영준은 3점포 세 방을 포함해 18득점을 올렸다. 김선형은 승부처에서 쐐기골을 넣는 등 17득점 5어시스트로 SK 승리를 쌍끌이했다.

KBL에서 세 시즌째를 맞는 자밀 워니는 14득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LG에서는 새 외국인선수인 이집트 국가대표 출신 아셈 마레이가 16득점 13리바운드, 이관희가 16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자유계약(FA)을 통해 새롭게 LG 유니폼을 입은 가드 이재도는 13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에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다 LG가 41-37로 조금 앞섰다. SK의 득점이 주춤한 2쿼터 중반 이후 LG가 자유투로 점수를 쌓았다.

그러나 SK는 최준용이 속공에 이은 골밑슛과 덩크슛을 연달아 넣으면서 33-37로 추격했다.

끌려가던 SK는 3쿼터 초반 안영준의 3점포로 추격한 뒤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48-46 역전에 성공헀다. 3쿼터 중반 이후에는 김선영의 중거리슛과 속공에 이은 골밑슛, 워니의 자유투가 연달아 터져 56-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63-58로 앞선채 4쿼터를 시작한 SK는 최준용과 양우섭, 윌리엄스가 번갈아 2점슛을 넣으면서 10점차(71-61) 리드를 잡았다.

LG는 서민수가 연속 3점포 두 방을 꽂아넣어 67-71로 추격했다

하지만 SK는 안영준이 스틸에 이은 골밑슛을 성공시키면서 기세를 끌어올렸고, 워니의 골밑슛으로 다시 77-69로 달아났다.

SK는 김선형의 골밑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경기 종료 1분 42초 전 80-71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915_0001584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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