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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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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한국 축구가 내친김에 최종예선 무패, 조 1위 통과를 노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오는 29일 오후 10시45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UAE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최종 10차전을 치른다.

지난 24일 이란과의 9차전에서 손흥민(토트넘), 김영권(울산)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둔 벤투호는 최종예선에선 5연승, 9경기 무패(7승2무) 중이다.

또 11년 만에 이란을 잡으면서 A조 1위로 올라섰다. 7승2무(승점 23)로 이란(7승1무1패 승점 22)을 따돌렸다.

최소 조 2위를 확보, 일찌감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벤투호는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 조 1위 확정을 노린다.

UAE를 꺾으면 이란의 최종 레바논전 결과와 상관없이 자력으로 조 1위를 확정한다. 역대 최종예선 최고 승률도 새롭게 한다.

5~6개국이 리그방식으로 최종예선을 치르기 시작한 1990 이탈리아월드컵 최종예선 이래 최고 승률은 차범근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1998 프랑스월드컵이다. 8전6승1무1패로 75%.

벤투호가 UAE를 잡으면 승률 80%를 기록하게 된다.

또 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2009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최종예선을 무패로 통과할 수 있다.

한국은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북한,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UAE와 한 조에서 경쟁해 4승4무를 기록, 조 1위로 북한과 함께 본선에 진출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끌던 당시 한국은 본선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역사를 썼다.

2014 브라질월드컵(4승2무2패)과 2018 러시아월드컵(4승3무3패) 최종예선에선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본선행을 확정했다.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까지 12개 출전국 중 무패는 한국이 유일하다.

한국과 UAE의 상대전적은 한국이 20전 13승5무2패로 크게 앞선다. 2008년 10월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을 시작으로 최근 6연승 중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최종예선 첫 맞대결에서 황희찬(울버햄튼)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 합류 전 소속팀에서 멀티골로 예열을 마쳤던 손흥민이 이란전에서 통괘한 골맛을 봐 활약이 기대된다.

손흥민은 4골을 터뜨리며 메흐디 타레미(이란), 우레이(중국), 이토 준야(일본), 살레 알 세흐리(사우디아라비아)와 아시아 최종예선 득점부문 공동 선두에 있다.

UAE전 활약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은 이란전이 끝난 뒤 "최종예선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마지막 경기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여기에 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주요 선수들이 이란전 교체로 체력을 안배하는 등 UAE 원정을 대비한 준비도 마쳤다.

백승호(전북)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대체 발탁된 원두재(울산)가 오른 어깨 부상으로 빠지고, 공격수 조규성(김천)이 이란전 이후 확진으로 이탈한 게 변수다. 조규성을 대신해 독일에서 뛰는 이동준(헤르타 베를린)을 불렀다.

벤투호는 26일 늦은 밤 UAE로 출국해 마지막 승부를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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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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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익명
벤투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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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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