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1
  • CoinNess
  • 20.11.02
  • 1
  • 0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좌완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30)이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결국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ESPN은 15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스넬을 10일짜리 IL에 등재했다고 보도했다.

스넬은 당초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등판에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 전 워밍업을 마친 뒤 왼쪽 허벅지 내전근에 통증을 느꼈고, 등판이 불발됐다. 당시 나빌 크리스맷이 대신 선발로 나섰다.

상태가 빨리 호전되지 않으면서 샌디에이고는 결국 스넬을 IL에 등재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이던 2018년 21승 5패 평균자책점 1.89의 빼어난 성적을 거둬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스넬은 2020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다.

팀당 60경기의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2020년 4승 2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한 스넬은 지난해 7승 6패 평균자책점 4.20로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스넬의 이탈로 샌디에이고의 최고 투수 유망주로 꼽히는 맥켄지 고어가 빅리그 데뷔 기회를 잡았다. 밥 멜빈 감독은 고어가 1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어는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 지명을 받아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좌완 투수다.

2021시즌을 앞두고 베이스볼아메리카(BA)는 유망주 100명의 순위를 매기면서 고어를 10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고어는 올해 MLB 시범경기에 4차례 등판해 12이닝을 던지며 6실점(평균자책점 4.50)했다. 실점은 다소 많았지만 삼진 16개를 솎아내는 동안 볼넷 3개만을 내주며 대형 유망주의 면모를 과시했다.

샌디에이고가 시즌 개막 직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 자원인 션 마네아를 영입하면서 빅리그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고어는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 10일 트리플A 첫 등판에서 5이닝 동안 단 2개의 안타만 허용하고 7개의 삼진을 잡으며 무실점 투구를 선보인 고어는 스넬의 부상으로 빅리그 데뷔 기회를 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1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1등 익명
스넬의몰락
comment menu
2022.04.15. 16:15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