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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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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경기장 중에 유일하게 취식을 할 수 없었던 고척스카이돔에서도 '치맥'(치킨과 맥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18일부터 전면 해제하기로 했다.

아울러 25일부터는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 금지 조치도 해제된다.

지난 2일 개막한 프로야구는 개막전부터 관중을 경기장 수용 인원의 100%까지 입장시키고, 관중석에서의 취식도 허용했다.

고척스카이돔만 유일하게 취식이 금지됐다. 실내체육시설이라는 이유에서다. 개막을 앞두고 모든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취식이 가능하다고 했던 문화체육관광부는 개막 하루 전 '고척스카이돔은 예외'라는 방침을 전달했다.

아울러 겨울 실내 스포츠인 프로농구, 프로배구에서는 음식물을 섭취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조처로 인해 프로야구의 경우 고척스카이돔을 포함한 전 경기장에서 '치맥'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봄 농구'가 한창인 남자프로농구도 마찬가지다. 여자프로농구와 프로배구는 시즌이 모두 끝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달될 정확한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

KBO 관계자는 "방역 당국의 실내체육시설 취식 허용을 환영한다. 고척돔에서만 취식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야구 팬들이 지속적으로 불만을 호소했다"며 "고척돔에서도 팬들이 편안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은 환영할 일"이라고 전했다.

고척돔을 홈구장으로 쓰는 키움 히어로즈 관계자도 "홈구장에서 취식을 할 수 없어 홈 팬들이 아쉬워했다. 취식이 허용되면 팬 분들이 더 편안하게 야구를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반겼다.

남자프로농구는 20일부터 4강 플레이오프(PO)에 돌입한다. KBL은 정부 지침에 발맞춰 취식과 육성 응원에 대한 지침을 정리할 예정이다.

KBL 관계자는 "그동안 구단, 지방자치단체 간의 협의에 따라 관중 수용 규모 등을 정했다"면서 "관중 입장과 취식, 육성 응원과 관련된 사항을 문체부와 협의한 뒤 다음주 초 4강 PO 진출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1~2022시즌 프로농구 4강 PO에서는 서울 SK-고양 오리온, 수원 KT-안양 KGC인삼공사 등 수도권 팀들만 진출한 상태다.

다만 정부가 마스크 착용 의무 제도를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해 현재 고척돔을 제외한 프로야구장과 마찬가지로 취식이 허용돼도 육성 응원은 금지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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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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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익명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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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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