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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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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주희 기자 = 야시엘 푸이그(32·키움 히어로즈)의 방망이가 깨어났다.

푸이그는 2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푸이그가 한 경기에서 안타 3개를 때려낸 건 올 시즌 3번째다. 지난 12~13일 NC 다이노스전에서 2경기 연속 3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이후 깊은 부진에 빠졌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088(34타수 3안타)에 그친 그는 직전 3경기에선 아예 무안타로 침묵했다.

4번 타자 푸이그의 부진에 사령탑도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푸이그 앞에 찬스가 많이 걸리는데 결정적 한 방이 안 나와서 선제점이나 빅이닝 등 연결이 안 된다. 터질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며 한숨을 삼켰다.

기다리던 푸이그가 터지자 팀 타선에도 활기가 돌았다.

푸이그는 이날 1회 2사 1루 첫 타석부터 중전 안타를 만들어 냈다.

2-0으로 앞선 3회 1사 후에도 중전 안타를 때려낸 그는 후속 김혜성의 우전 안타에 3루로 진루했다. 이어 송성문의 희생플라이에 홈까지 밟았다.

3-0으로 달아난 5회 무사 1루에서는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치고 환하게 웃었다.

푸이그가 살아난 키움은 한화를 7-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푸이그는 올해 키움이 가장 큰 기대를 건 타자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32홈런을 기록한 그가 팀의 중심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봤다.

예상과 달리 시즌 초반의 푸이그는 잠잠했다. 개막 후 22경기에서 날린 홈런은 3개뿐이다.

그러나 시즌은 아직 진행 중이다.

이날 3안타를 때려낸 푸이그가 팀의 기다림에 응답하며 제대로 감을 잡는다면 키움의 질주에도 더 힘이 붙을 수 있다.

경기 후 푸이그는 "최근 며칠 간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오늘 좋은 성적이 나와 기쁘다"며 밝게 웃었다.

부진 탈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야구라는 것이 쉬운 게 없다. 한국 투수들이 좋은 구질을 가지고 있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있는 만큼 더 준비하겠다"는 푸이그는 "강한 타구를 생산하려고 한다. 매일 타격훈련에서 집중하고 있다. 이런 부분이 안타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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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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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익명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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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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