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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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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아시아 프로축구 최강 클럽을 가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가 내년부터 가을에 시작해 이듬해 봄에 끝나는 추춘제로 치러지는 가운데 2023~2024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AFC는 1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23~2024시즌 ACL 일정 변경 등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3~2024시즌 ACL은 내년 8월8일 1차 예선을 시작으로, 9월18일에서 12월13일까지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16강부터 펼쳐지는 토너먼트는 2024년 2월12일부터 4월24일까지 치러지며, 대망의 결승전은 2024년 5월11일(1차전)과 18일(2차전)에 열린다.

추춘제 시행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서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들은 자국 리그를 추춘제로 치러와 ACL의 변화를 반기고 있다.

반면 기후 등의 영향으로 춘추제로 리그를 치르고 있는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 국가들에겐 어려움이 예상된다.

ACL은 또 차기 시즌 토너먼트부터 동점시 원정 다득점을 우선하는 규정을 폐지하기로 했다.

1, 2차전 홈 앤드 어웨이 합계 점수가 동률이면, 원정 다득점을 따지지 않고 무조건 연장에 돌입한다.

연장 전후반은 각각 15분씩 치르며, 연장전에서도 승자가 결정되지 않으면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린다.

유럽축구연맹(UEFA)도 지난 2021~2022시즌부터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서 원정 다득점 규정을 폐지한 바 있다.

또 ACL 2023~2024시즌부터 팀당 외국인 선수 제도도 기존 '3+1'에서 '5+1'로 늘어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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