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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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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가 좌완 제프리 스프링스(31)와 4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간) "탬파베이가 스프링스와 4년 3100만 달러(약 381억8000만원)의 연장 계약을 맺었다. 2027년 구단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스프링스의 연봉은 올해 400만 달러(약 49억2000만원), 내년 525만 달러(약 64억7000만원), 2025년과 2026년은 1050만 달러(약 129억3000만원)로 올라간다. 구단 옵션이 있는 2027년 연봉은 1500만 달러(약 184억7000만원)다. 구단 옵션이 실행되지 않으면 바이아웃 금액 75만 달러(약 9억2000만원)를 받는다.

여기에 각종 인센티브 조항도 있다. 투구 이닝과 사이영상 등을 충족하면 스프링스는 계약기간 내 최대 6575만 달러(약 809억7000만원)를 벌어들일 수 있다.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스프링스는 텍사스 레인저스, 보스턴 레드삭스를 거쳐 2021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에 합류했다. 구원 투수로 주로 활약하다 지난해 5월에는 선발로 변신했다.

지난해 33경기 135⅓이닝 9승5패 평균자책점 2.46을 작성한 그는 선발로 나선 25경기에서 125이닝 8승5패 평균자책점 2.66을 수확했다.

스프링스는 올해도 탬파베이의 선발 한 자리를 책임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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