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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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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한때 일본 축구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가가와 신지가 12년 만에 일본 프로축구 J리그로 돌아온다. 친정팀 세레소 오사카 복귀가 확정됐다.

스포니치 아넥스 등 일본 스포츠 언론들은 29일 일제히 가가와의 옛 친정팀 세레소 오사카 이적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2006년 세레소 오사카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가가와는 2010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며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201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었지만 도르트문트에서 보여줬던 활약에 미치지 못했던 가가와는 2년 만에 다시 도르트문트로 돌아갔다. 이후 튀르키예 베식타스에서 임대로 뛰었고 2019년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사라고사로 건너갔다.

2020년 그리스 PAOK에서 뛴 가가와는 2021~22 시즌 도중 벨기에 주필러리그 신트트라위던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역시 경기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다리 수술을 받았고 재활을 거쳐 지난 22일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결국 가가와는 일본 복귀를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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